뭉치의 사고뭉치

예비군과 민방위 대원, 군 관련자 등 371만명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100만명 선착순 사전예약이 1일 0시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. 서울 영등포구에선 400명가량의 명단 등록이 누락되는 등의 문제로 대상자들이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. 6월 1일 00시가 되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 (https://ncvr.kdca.go.kr) 에 수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상 접속대기 시간이 40분 이상으로 나오는 등 접속에 차질을 빚었다. 사이트에 접속되었어도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예약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. 이번 얀센 백신 접종은 30살 이상(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)인 국방부 공무원 ..

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구매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모더나 백신 첫 물량(55,000회분)이 오늘 국내에 도착했다.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 백신 4천만회 분 가운데 첫 인도분으로 통관·적재 절차를 거친 뒤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. GC녹십자 물류센터는 냉동 보관은 물론 냉장 환경에서도 백신을 대량 보관할 수 있는 시설로 알려졌다. 모더나 백신은 국가출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접종됩니다.

27일부터 65세에서 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. 65~74세 1차 접종 대상자는 513만 9천여명으로, 전국 위탁의료기관 만2천800곳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.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 물량은 25일 기준 347만 5천500회분으로 다음달 초까지 449만7천회분이 순차 공급될 예정이어서 물량에는 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. 아울러 내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`잔여 백신`을 조회하고, 당일 예약으로 접종도 받을 수 있다.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일부터 2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·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. 기능은 27일 오후 1시부터 사용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맵 앱에서 조회..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모더나 백신이 5월 31일 국내 첫 도입된다.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.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·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. 방역당국은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백신 접종 시기와 대상을 전문가 논의 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.